23년 상반기 네이버 공채 후기, 네이버 코딩테스트 및 면접 후기

서류

네이버의 자기소개서는 다음과 같은 항목을 물어봤다.

 

1. 본 직군으로 지원을 결정하시게 된 계기와, 앞으로 팀네이버에서 어떻게 성장하고 싶은지 작성해 주세요. (1000자)

2. 가장 열정을 가지고 임했던 프로젝트(목표/과제 등)를 소개해 주시고, 해당 프로젝트의 수행 과정 및 결과에 대해 기재해 주세요. (1000자)
* 지원 부문과 관련된, 어려웠거나 인상 깊었던 문제를 해결한 경험을 중심으로 작성해 주세요.(학교수업, 경진대회, 대외활동 등)


3. 다음 중 본인이 가장 자신 있고 희망하는 분야를 한 가지 선택해 주세요. ■ Front-end ■ Back-end ■Android ■ iOS ■ Data ■ 공통 선택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자신 있는 이유(그 동안의 노력, 경험, 강점 포함)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1000자)

4. [선택] 4. 본인의 대표적인 개발 경험, 활동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Github, 블로그 등의 URL을 작성하시거나 자료를 첨부하시고, 간단한 소개나 설명을 해 주세요. 공동 프로젝트였다면 본인의 역할을 명확히 써 주세요. * 오픈소스 컨트리뷰션, 프로젝트, 본인이 작성한 소스코드 등 (임시저장 후 복수 첨부 가능 / 최대 200MB) * 수강하셨거나 별도로 공부하신 컴퓨터공학 관련 학습/과제/프로젝트 활동을 보여 주셔도 좋습니다. (1000자)

 

네이버는 정말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쉽지 않았다. 총 4천자를 작성해야하기 때문에 정말 내가 한 모든 경험을 정리해서 작성했다.

 

1번 문항은 내가 왜 개발을 좋아하게 되었는지와 테크 리더로서 성장하고 싶은 내 꿈에 대하여 작성했다.

 

2번 문항은 학교 강의 때 했던 프로젝트에 대하여 작성했다. 어려운 경험을 극복한 과정을 자세히 작성했다.

 

3번 문항은 Back-end 분야를 작성했고,  컴퓨터 공학을 복수전공하며 탄탄한 CS 기초지식을 쌓았음과 약 3년간 꾸준히 기술블로그를 작성했음을 어필했다. 그 밖에 인프런에서 약 100시간의 강의를 수강한 경험과 알고리즘 스터디를 1년간 한 경험에 대해 작성했다.

 

4번 문항은 깃허브 링크를 달며 내가 그동한 했던 프로젝트들에 대하여 작성했다.

 

 

코딩테스트

네이버의 코딩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했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

 

나는 JAVA 언어를 이용해 시험을 진행했고, 역시 네이버는 코딩테스트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였다.

 

네이버 코딩테스트의 특징 중 하나가 시간이 촉박하다는 점 같다.

 

2시간 동안 4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사실상 엄청난 고수가 아닌 이상 4문제를 모두 풀기는 쉽지 않다.

 

나는 딱 2문제만 제대로 푼다고 생각하고 1번 3번에만 시간을 모두 쏟아부었다.

 

문제에 대해 말해줄 순 없지만, 난이도와 알고리즘 정도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 1번 문제 : 백준 실버 2정도. 예외 케이스를 잘 생각해야 하는 구현 문제였다. 실수를 조심해야했다.
• 2번 문제 : 백준 골드 2정도. dp를 사용해야하는 문제. dp 문제 임을 깨닫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갔다.
• 3번 문제 : 백준 골드 3정도. 우선순위 큐와 구현 문제. 구현이 꽤 복잡하고 예외 케이스도 많아 까다로웠다.
• 4번 문제 : 문제를 보지도 못했음 ㅠ 

역시 네이버는 상당히 어려웠다. 예전에 네이버 코테를 한 번 봤는데, 그 땐 1문제를 풀고 탈락했었다.

 

이번엔 다행히 2문제를 풀 수 있었고, 서류+코딩테스트 점수로 합격할 수 있었다.

 

 

1차 면접

1차 면접은 줌(ZOOM)에서 화상으로 진행했다.

 

약 70분간 진행하였고, 다대일 면접으로 진행한다.

 

네이버 MYBOX의 문서 공유 기능을 이용해 여러 가지 문제를 풀게 된다.

 

나의 경우 창의수리 문제를 4개 정도 내주셨는데, 상당히 어려웠던 것 같다.

 

아무래도 정답을 말하는 것보다는 정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하게 보는 것 같은데, 나는 이걸 잘 못했던 것 같다.

 

또한,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질문을 주시는데 그 깊이가 정말 깊다.

 

평소 CS 기초 지식을 탄탄히 쌓았다 생각한 나였는데, 정말 네이버의 벽이 높음을 느꼈다.

 

틀린 대답을 많이 했고, 면접관 님께선 틀린점을 고쳐주셨다. 

 

 

 

결과

[그림 1] 불합격

 

아쉽게도 네이버 공채에는 합격하지 못했다. 

 

하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면접이였다.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고, 더욱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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