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SE 44mm 10개월 실사용 후기, 애플워치 시리즈 8 vs SE 비교

애플워치 SE 44mm 

작년 대학교 졸업 후 졸업 선물로 애플워치 SE 44mm를 선물 받았다.

원래도 갖고 싶었던 애플워치였는데, 선물을 받게 되어서 정말 기뻤다.

 

사용한 지 벌써 10개월이 넘었는데, 한 번 리뷰를 해보고자 한다.

 

 

1. 디자인

애플워치 SE 포장 박스
[그림 1] 포장 박스

 

애플워치 SE는 모든 애플 제품이 그러하듯 하얗고 심플한 포장박스에 담겨온다.

이 하얀 박스는 받게 되면 기분이 참 좋은 것 같다. 

 

애플워치 SE 구성품
[그림 2] 구성품

 

애플워치 SE의 구성품은 기본 루프와 본체, 그리고 충전기로 이루어져 있다.

 

애플워치 SE 44mm 앞면
[그림 3] 앞면 디자인

 

애플워치 SE는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모양이다. 삼성의 갤럭시 워치가 원형인 것과 비교된다.

솔직히 내가 애플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갤럭시 워치보다 애플워치 디자인이 훨씬 예쁘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갤럭시 워치는 조금 올드한 이미지가 든다. 

 

반면, 애플워치의 디자인은 조금 더 트렌디하고 예쁘게 느껴진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애플워치를 코디 목적으로 구매하기도 한다.

 

애플워치 SE 착용샷
[그림 4] 착용모습

 

기본 루프를 끼고 착용한 모습이다. 보통 남자는 44mm를 구매하고 여자는 40mm를 구매한다.

나는 44mm를 착용했는데, 화면이 꽤 커서 만족스러웠다.

 

애플워치는 루프를 교체하면 더 다양한 디자인을 맛볼 수 있다. 나도 밀레니즈 루프를 구매했는데 디자인이 매우 예뻐서 평소에는 밀레니즈 루프를 착용하고 운동할 때만 기본 루프를 착용한다.

 

 

2. 기능

애플워치 SE는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하는데, 그중 내가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 시계 기능 : 워치가 없을 땐 항상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 시계를 봤는데, 이제 그냥 손목 한 번 보면 끝!
  • 운동 기능 : 운동 기록 측정, 칼로리 소모량 측정, 운동 목표 설정 등...  사실상 애플워치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
  • 날씨 기능 : 아이폰과 연동 돼서 날씨가 한눈에 보임.
  • 카메라 기능 : 아이폰과 연동해서 사진을 블루투스로 찍을 수 있음. 멀리 아이폰을 세워놓고 원격 리모컨처럼 이용 가능하다. 은근 꿀인 기능
  • 메시지 알림 기능 : 카톡이나 메시지가 오면 진동과 함께 메시지 내용을 손목에서 바로 확인 가능. 진짜 편함
  • 음악 재생 기능 : 음악을 들을 때 애플워치에서 음악을 넘길 수 있음. 

 

이 외에도 심장 박동수 측정, 넘어짐 감지 및 신고 기능 등 다른 유용한 기능도 많지만 그렇게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다.

솔직히 애플워치를 쓰다 보면 기능이 많기는 하지만 쓰는 기능만 쓰고 안 쓰는 기능은 잘 안 쓰게 된다.

그래서 굳이 기능이 더 많지만 비싼 애플워치 8 같은 제품보다 가성비 좋은 SE 제품이 더 좋은 것 같다.

 

 

3. 배터리

애플워치 SE 배터리 충전기
[그림 5] 배터리 충전기

 

배터리는 동봉된 충전기로 충전할 수 있다. 저 동그란 부분에 애플워치를 올려 두기만 하면 충전이 된다.

 

애플워치 SE 충전 모습
[그림 6] 충전 모습

 

충전은 매우 간편하다. 충전기의 동그란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어 올려놓으면 착! 하고 붙는다.

충전은 빠른 편이고 자기 전에 올려놓으면 간단하게 충전이 끝난다.

 

애플워치 SE 배터리는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아침 8시쯤부터 착용하여 자기 전(오후 11시쯤)까지 사용해도 배터리 부족 알림이 뜨지 않는다. 사실상 평소에는 애플워치로 뭘 하지 않고 쳐다만 보는 정도기 때문에 배터리가 부족할 일은 잘 없을 것 같다.

 

 

4. 애플워치 시리즈 8 vs 애플워치 SE

 

모델 애플워치 시리즈 8 애플워치 SE
가격 599,900원 359,000원
소재 알루미늄 /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사이즈 41mm, 45mm 40mm, 44mm
AOD(상시 디스플레이) 유무 O X
배터리 시간 18시간 18시간
급속 충전 O X
기능 차이 혈중 산소 측정
심전도 측정
손목 온도 감지
-

 

애플워치  시리즈 8과 SE의 차이를 표로 정리해 봤다.

 

차이를 설명하자면, 시리즈 8은 좀 더 고급 소재인 스테인리스 스틸이 있다.

그리고 크기도 조금 더 큰 41mm, 45mm 디스플레이이다.

 

가장 크고 중요한 차이는 AOD의 유무이다. AOD란 항상 화면이 켜져 있는 기능을 말한다.

SE는 평소에는 화면이 꺼져 있다가 손목을 돌려 확인할 때 화면이 켜진다.

이 AOD 기능이 사실상 시리즈 8을 사는 가장 큰 이유일 것 같다.

물론 나는 굳이 AOD 기능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지만, 페이스(화면)를 항상 노출하고 싶은 사람은 꼭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시리즈 8에는 혈중 산소 측정, 심전도 측정, 손목 온도 감지 기능이 추가적으로 있다. 평소 관련 지병이 있거나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기능일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솔직히 별로 필요 없는 기능이다.

 

 

결론

AOD 기능이 필요하고, 여러 추가 기능과 좀 더 고급진 느낌을 원한다면 시리즈 8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하지만, 약 24만 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는데 기능면에서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가성비 좋은 애플워치 SE 모델을 추천한다. 

 

SE도 루프를 교체하는 일명 '줄질'을 하면서 예쁜 코디가 가능하다. 

 

나는 애플워치 SE 44mm 모델을 10개월 넘게 사용하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

특히 운동을 할 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애플워치가 없는 주변 지인들에게 많이 추천하고 있다.

 

 

※ 구매 꿀팁

애플 제품은 대학생이나 교직원이라면 교육할인 스토어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 직장인이나 다른 사람들은 쿠팡에서 사는 게 저렴하다.

 

아래 링크에서 애플워치 SE 2세대를 구매가능하다.

 

Apple 2022 애플워치 SE 2세대 알루미늄 케이스, 40mm, GPS, 실버 / 화이트 스포츠밴드

 

혹시 애플워치 시리즈 8이 더 마음에 든다면, 아래 링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Apple 애플워치 8 GPS, 실버, 41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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