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안양 나비잠 2호점 하피스 캔디샵, 로스트앤파운드, 블라인드저스티스 후기
- 일상/[방탈출]
- 2025. 5. 23.
나비잠 2호점
안양에 있는 나비잠 2호점에 갔다.
카운터가 마치 호텔 카운터처럼 꾸며져 있는데, 인테리어가 예쁘다.
캐비넷에 걸린 열쇠도 마치 호텔키 처럼 생겼는데 저 키링은 졸업선물로 받을 수 있다.
안양까지 온김에 나비잠 2호점에 있는 3개의 테마를 모두 하고 소위 말하는 졸업을 했다.
하피스 캔디샵
하피스 캔디샵은 "스릴러" 테마지만 사실상 공테라고 봐도 무방하다.
공식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집으로 돌아가던 늦은 밤,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홀린듯 한 캔디샵으로 향한다.
공식 공포도는 3인데, 특정 구간은 꽤 무서워서 체감 공포도는 3.5정도는 되는 것 같다.
4인이 플레이했고 좁다고 느끼진 않았다. 인테리어는 진짜 캔디샵처럼 잘 꾸며놓았다.
공식 난이도는 3으로 엄청 어렵진 않았으나, 한 문제를 못 풀어서 힌트는 한 개 사용하고 16분정도 남긴 것 같다.
스토리는 평범하나 연출이 좋아 공테 입문용으로 추천할만한 테마인 것 같다.
총평:
흙길-풀길-풀꽃길-꽃길-꽃밭길-인생테마
로스트앤파운드
로스트앤파운드는 3개의 테마 중 가장 재밌게 플레이한 테마이다!
일단 인테리어부터 연출, 스토리까지 너무너무 아기자기하고 귀엽다.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테마여서 너무 재밌었다.
공식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세상 모든 분실물들이 다녀가는 곳,
우리는 LOST & FOUND co. 입니다.
공식 난이도는 3으로 메인 구간은 어렵지 않다.
그런데 서브 구간은 은근히 어려웠다.
메인 구간은 노힌트로 24분을 남겼지만, 서브 구간은 몇 문제를 풀지 못하였다.
다 끝나고 서브 문제들의 해답지도 보여주는데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였어서 아쉬웠다!
인테리어는 귀염뽀짝하고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여긴 2인이서 플레이하는게 좋다고 하는데, 서브 구간까지 생각하면 3인도 좋을 것 같다.
우리는 2인이서 플레이했다.
하지만 메인 구간이 너무 재밌었고 특정 구간이 진짜 귀엽고 좋았다.
총평:
흙길-풀길-풀꽃길-꽃길-꽃밭길-인생테마
블라인드 저스티스
블라인드 저스티스는 일반 방탈출과 달리 추리형 테마이다.
공식 스토리는 다음과 같다.
Hotel La Mariposa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한 명실상부 고급 호텔이다.
하지만, 지난밤 발견된 신원미상의 변사체로 인해 호텔의 명성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진다.
지배인의 다급한 연락을 받은 나는 이 사건의 해결을 위해 La Mariposa로 향한다.
※ Blind Justice는 진행률에 따라 성공 실패가 갈리는 일반 방탈출과 달리, 수색과 추리에 따라 결과가 결정되는 게임 형식의 테마입니다.
※ 테마 특성상 일찍 방문시 스포일러를 당하실 수 있으며, 시간을 남기기 어려운 구조로 연방 이용 시 참고 바랍니다.
공식 난이도가 4로 되있는데, 감을 못 잡으면 그보다 훨씬 어려울수도 있다.
우리는 초반에 꽤 헤맸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여기는 공식 설명처럼 시간을 남길 수 없으며, 모든 시간을 사용해야만 한다.
4명이 플레이했는데 상당히 어렵게 추리를 했고, 어찌저찌 추리를 성공하긴 했다.
그런데 4명 전부 너무 재밌었다고 하며 나왔다.
일반 방탈출과 달리 추리를 성공해야지만 성공으로 쳐주기 때문에 증거를 수집하고 추리하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진짜 수사관이 된 듯한 기분이 들었으며 상당히 재밌었다.
총평:
흙길-풀길-풀꽃길-꽃길-꽃밭길-인생테마
졸업선물
나비잠 2호점은 3개의 테마를 모두 완료하면 졸업선물로 키링을 준다!
3개 테마의 키링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다들 마음에 드는 테마의 키링을 골랐다.
나는 로스트앤파운드의 키링이 너무 귀여워 민트색 키링을 골랐다.
졸업선물까지 완벽했던 나비잠 2호점은 꼭 가보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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