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다한 이야기]

약사가 추천하는 영양제 조합, 오마비디유씨에 대하여

연구소장 J 2024. 4. 28. 19:14

영양제, 뭘 먹어야 하나?

평소에 건강에 관심이 많은 나는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 먹는다.

어떤 사람은 영양제의 효과에 의문을 품기도 하고, 효능이 크지 않다는 의견들도 더러 있다.

 

약사, 의사, 교수, 기업 관계자 등 많은 사람들의 영양제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기 때문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잘 판단하여 영양제 섭취를 고려해야 한다.

 

나는 영양제를 섭취하며 그 효과를 몸으로 체감하고 있기 때문에 영양제 섭취에 긍정적이다.

너무 과한 섭취와 맹목적인 신뢰는 지양해야겠지만, 몸에 필요한 성분이 부족할 때 영양제의 도움을 받는 것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영양제에 관한 여러 정보를 찾아보던 중, 한 약사 유튜버(이하 고약사)가 추천하는 영양제 조합에 대해 알게 되었고

몇 년째 꾸준히 해당 조합으로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어 소개해본다.

 

※ 광고 아니고 제가 직접 사 먹는 제품들입니다. 아이허브 링크를 타고 구매하시면 저에게 소정의 리워드가 지급됩니다.

 

 

 

오마비디유씨 조합

오마비디유씨는 오메가3 + 마그네슘 + 비타민 B + 비타민 C + 비타민 D + 유산균 조합을 뜻한다.

이 조합을 들으면 영양제를 6개씩이나 먹어야 한다는 건가? 싶을 것이다.

 

사실 비타민 B, C, D는 하나의 제품으로 충분히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4개의 영양제만 섭취하면 된다.

 

고약사는 위 조합이 오랫동안 먹어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조합법이라고 소개했다.

 

그럼 각각의 효능과 추천하는 제품에 대해 알아보자.

 

오메가3

오메가 3는 불포화지방산의 한 종류로 주요 구성 성분은 DHA와 EPA이다.

오메가3는 우리 몸에 필요한 필수지방산이지만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영양제로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 효능

  • 혈중 중성지방 감소
  • 심혈관질환 예방
  • 혈행 개선
  • 기억력 개선
  • 건조한 눈 개선

오메가3는 주로 혈행 개선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EPA는 중성지방이 간에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해 동맥경화의 원인인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또한 천연 항염증제로 불릴 만큼 만성 염증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염증 발생을 줄이고 백혈구의 활동을 도와 면역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DHA는 신경호르몬 전달을 촉진하고 두뇌 작용을 활성화해 학습 능력을 향상할 수 있다. 또한 DHA는 눈의 신경세포와 망막세포를 구성하는 물질로써,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권장 섭취량과 주의사항

식약처에서 권장하는 오메가3의 하루 섭취량은 500mg~1000mg이다. 

 

오메가3는 혈전 생성과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아 출혈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또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빈혈 또는 저혈압 환자의 경우 높은 용량의 오메가3를 섭취하면 안 된다.

 

오메가3는 그 효능때문에 혈전약 또는 아스피린을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전문가와의 상담후 섭취를 결정해야 한다.

 

이외에도 오메가3는 위장 장애,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이상반응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다.

 

적정 용량을 지켜 섭취한다면 부작용 발생 확률을 매우 낮출 수 있으므로 꼭 적정량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추천 제품

스포츠리서치 오메가 3
[그림 1] 스포츠리서치 오메가3

 

스포츠리서치는 오메가3로 유명한 회사이다. 스포츠리서치의 오메가3는 1알당 1,055mg의 오메가3를 포함하는 고함량 제품이다. 따라서 하루에 한 알만 섭취해도 권장량을 전부 섭취할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개인적으로 알이 너무 커서 목 넘김은 좋은 편이 아니지만 그래도 하루에 2번씩 먹는 제품들보다는 한 번만 먹어도 되는 고함량 제품이 나은 것 같다.

 

원료도 노르웨이 원료를 사용하고 가격이 합리적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품이다.

아이허브에서 직구로 구매할 수 있다.

바로가기 => https://iherb.co/pDiqESUa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미네랄의 일종으로 인체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마그네슘은 녹색 잎채소, 콩, 과일 등에 풍부하다.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눈 주위가 떨리거나 근육경련이 발생할 수 있다. 가끔 눈이 떨리는 증상이 발생한다면 마그네슘 보충을 꼭 해줘야 한다.

 

마그네슘 효능

  • 불면증 완화
  • 근육 경련 완화
  • 스트레스 완화
  • 고혈압, 심장 질환 예방
  • 뼈 건강 강화

마그네슘은 NMDA수용체를 차단해 주어 신경을 이완시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NMDA 수용체가 과활성화 되면 뇌신경이 흥분되면서 잠을 못 자게 된다. 또한 마그네슘은 세로토닌과 도파민 합성에 관여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해 근육 경련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근육뿐만 아니라 혈관도 이완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칼슘과 시너지가 있고 비타민D를 활성화하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권장 섭취량과 주의사항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 상한 섭취량은 350mg이다.

 

마그네슘을 섭취하면 긴장을 완화해 낮에 졸음이 올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마그네슘을 과다 복용하면 설사나 위장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저혈압 환자는 혈압이 더 낮아져 실신할 수도 있으니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마그네슘을 적정 용량을 지키면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매우 낮은 영양제로 알려져 있다. 또한 마그네슘은 영양제보다는 콩, 바나나, 견과류, 해조류(김, 미역, 다시마) 등 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더 좋다. 물론 그게 쉽지 않으므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이지만...

 

추천제품

 

마그네슘 추천
[그림 2] 쏜리서치 칼슘-마그네슘

 

마그네슘 제품으로 추천하는 것은 쏜리서치의 칼슘-마그네슘 제품이다.

마그네슘은 단독으로 섭취하기보다 칼슘과 함께 섭취하면 뼈 건강에 시너지 효과가 있다.

 

쏜리서치의 제품은 한 알에 100mg의 칼슘과 마그네슘을 포함하고 있다. 아이허브에서는 하루 3번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지만, 나는 평소 섭취하는 음식에도 마그네슘이 있는 것을 고려해 하루 2알만 섭취하고 있다.

 

그럼 영양제로 200mg + 음식으로 100mg 정도 섭취하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맞출 수 있다.

이는 개인마다 다르므로 잘 고려해서 복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품 바로가기 => https://iherb.co/ZYGKZy8o

 

 

비타민 B, C, D

비타민은 말이 필요 없이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생성, 변환, 분해하는데 필수적이며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하거나 각종 감염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 기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적혈구, 백혈구, 호르몬, 유전 물질 등을 만드는 기본 물질이며, 신경계의 정상적인 활동에도 필수적이다. 비타민은 한 종류라도 부족하면 결핍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잇몸에 피가난 다거나 만성적인 피로를 겪는다면 비타민 부족현상일 수 있다.

 

비타민 B군의 효능

비타민 B군은 비타민 B1, B2, B3, B5,B6, B7, B9, B12 총 8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타민B군은 피로, 무기력증, 식욕감퇴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피부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 혈액순환, 소화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B9은 엽산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임산부에게 필수적이다. 엽산 결핍이 발생하면 태아에게 신경관 결손등의 장애가 나타날 위험이 증가한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피로, 쇠약감, 식욕감퇴, 신경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비타민 C의 효능

비타민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활성산소에 의한 조직의 손상을 방지한다. 또한 콜라겐의 합성에 꼭 필요한 성분으로 피부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비타민C는 면역력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C가 부족하면 식욕부진, 구강점막이나 피하 출혈, 우울증, 안구건조증, 괴혈병등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 D의 효능

비타민D는 칼슘이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암과 심혈관질환 등 각종 질병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더해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골격이 약화되며 구루병이 발생할 수 있다. 비타민D는 주로 햇빛을 통해 합성되는데, 실내 생활을 주로 하는 사람들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또한, 비타민D는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현대인들은 비타민D가 부족한 경우가 대다수이다. 

 

비타민 주의사항

비타민 B군 권장섭취량
[그림 3] 비타민 B군 권장 섭취량 (출처 : 하이닥)

 

비타민은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B군과 C는 과잉섭취에 대한 위험성이 매우 낮은 편이다. 심지어 어떤 전문가들은 매우 고용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메가도스 방식을 추천하기도 한다. 섭취해도 대부분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과잉섭취하는 것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니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게 좋다.

 

비타민 B군의 권장섭취량은 [그림 3]을 참고, 비타민 C의 권장 섭취량은 100mg이며, 상한 섭취량은 2000mg이다.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D는 과잉섭취 시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혈액의 칼슘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고칼슘혈증이 발생해 신장결석, 요로 결석이 생길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비타민D의 하루 권장량은 약 10ug이다. 

 

 

추천제품

쏜리서치 투퍼데이
[그림 4] 쏜리서치 투퍼데이

 

쏜리서치사의 투퍼데이는 비타민B군, C, D를 한 번에 모두 섭취할 수 있는 종합비타민이다.

뿐만 아니라 아연, 구리, 망간, 요오드, 루테인 등 기타 필요한 미네랄 영양소들이 추가로 들어가 있다.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제품이며 원료에 대한 품질도 보증되어 있다.

참고로 많은 비타민이 그렇지만 냄새가 그렇게 좋지 않아서 빨리 삼키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 두 번만 이 제품을 먹으면 충분히 비타민 섭취를 할 수 있다. 

 

바로가기 -> https://iherb.co/UVqcbakr

 

 

유산균

유산균은 인체의 장내에 서식하는 장내 정상세균총 중 유익한 균을 뜻한다.

 

유산균의 효능

  • 장 기능 유지
  •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
  •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 도움
  • 면역력 강화

유산균은 세균총의 정상화로 설사 및 변비 예방, 장내 유해균이 만드는 독성물질의 배출 등을 도울 수 있다.

유산균은 장내 유해균들의 성장을 억제하고 병원성 미생물이 점막 등에 부착하는 것을 억제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장뿐만 아니라 비뇨생식기에도 유사한 역할을 해 도움이 될 수 있다.

 

장 건강이 좋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유산균은 장내 미생뮬의 균형을 유지해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권장 섭취량과 주의사항

유산균은 따로 권장 섭취량이 따로 정해지진 않았다. 보통 1억 CFU 이상의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는데, CFU가 높을수록 장에 살아서 도착하는 유산균이 많다고 생각하면 편하다.

 

유산균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간혹 설사, 복통, 복부 팽만감, 구역, 구토 증상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유산균 복용을 중지하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다.

 

 

추천제품

유산균 추천
[그림 5]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의 유산균은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저렴한 가격에 50억 CFU 유산균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다만, 유산균은 사람에 따라 맞는 종류가 다르다. 유산균은 회사나 제품마다 다양한 균을 쓰는데, 어떤 사람에게 맞는 균이 있고 맞지 않은 균이 있다. 

 

따라서 유산균은 결국 다양한 종류를 먹어보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제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 자로우 도필러스, 캘리포니아, 락토핏 등등 다양한 제품을 먹어봤지만 캘리포니아 제품이 가장 잘 맞았다.

 

바로가기 -> https://iherb.co/DUWLXZcJ

 

 

결론

영양제는 절대 만병통치약이 아니다. 근본적인 건강 증진은 적절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영양제보다도 훨씬 중요하다.

만약 본인이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영양제를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 

오히려 권장 섭취량을 넘어 과다 복용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평소 야채, 과일, 육류, 견과류 등 균형 잡힌 식사를 매끼 제대로 챙기고 있으며, 햇빛을 자주 쐬며, 맵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을 마시지 않고, 담배를 피우지 않고, 야식을 먹지 않으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는가?

 

현실적으로 그게 힘들기 때문에 많은 현대인들이 필수 영양소 부족에 시달린다.

따라서 영양제를 이러한 결핍을 충족해 주는 용도로 섭취한다면 가장 좋은 영양제 섭취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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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1]  https://www.youtube.com/watch?v=SiCPnfp_mOA&t=215s

[2] https://jhealthmedia.joins.com/article/article_view.asp?pno=21672

[3] https://kr.iherb.com

[4]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2/14/2024021402251.html

[5]https://www.health.kr/Menu.PharmReview/_uploadfiles/%EB%B9%84%ED%83%80%EB%AF%BC%EB%B0%8F%EC%A3%BC%EC%9A%94%EB%AF%B8%EB%84%A4%EB%9E%84(1)_%EA%B0%90%EC%88%98%EC%99%84%EB%A3%8C_%EC%B5%9C%EB%B3%91%EC%B2%A0.pdf

[6] https://www.stcarollo.or.kr/0401/5640

[7] http://www.snuh.org/health/tv/view.do?seq_no=33

[8] https://mjh.or.kr/main/health/class/vitamin02.do

[9] https://mobile.hidoc.co.kr/healthstory/news/C000064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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