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블로그 연말 결산, 티스토리 일일 방문자 1000명 수익 공개

일상/[블로그]

연구소장 J 2023. 1. 10. 22:30

꾸준한 성장

내가 기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 것은 2021년 7월부터다. 처음엔 하루 10명도 안 되는 방문자에 기뻐하곤 했는데 어느새 하루 평균 천 명이 넘는 방문자가 방문해주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내 블로그에 317,901명이 방문해주었다.

꾸준히 방문자가 늘었으며 기타 유입도 크게 증가하였다. 기타 유입은 주로 현재 글에서 연관 있는 글들을 링크로 달아놓은 것들에서 발생했다. 블로그의 콘텐츠가 늘어감에 따라 방문자수도 유의미하게 증가한 해였다.

사실 구글에 "티스토리 일일 방문자 1000명 수익"을 검색해봐도 블로그마다 결과는 천차만별이다.

이는 CPC, CTR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CPC는 Cost Per Click의 줄임말로, 광고 클릭에 대해 광고주가 지불하는 평균 금액이다. 즉, 클릭 당 발생하는 이익을 의미한다.

CTR은 Click Through Rate의 줄임말로, 노출 대비 클릭한 비율을 뜻한다.

블로그 광고 수익은 CPC와 CTR이 높을수록 높다. 단순히 방문자 수가 많다고 해서 광고 수익이 높다는 게 아니란 뜻이다.

특히 내 블로그처럼 기술블로그는 CPC 단가가 낮은 편이다(주식, 대출과 같은 주제가 CPC 단가가 높다고 한다)

게다가 기술블로그는 CTR 또한 낮은 편이다. 따라서 수익을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2022년 9월에는 39105명이 내 블로그를 방문해주었다. 이는 하루 평균 1303명이 내 블로그를 방문한셈이다.

9월의 수익은 40.83달러, 약 5만원이였다. 일일 수익은 약 1.3달러 정도이다.

2022년 12월에는 54395명이 내 블로그를 방문해 주었다. 이는 하루 평균 1754명이 내 블로그를 방문한셈이다.

12월의 수익은 90.91 달러, 약 11만원이였다. 일일 수익은 약 3달러 정도이다.

하루 평균 방문자가 400명 정도 늘었는데 일일 수익은 거의 2배 정도 증가했다. 이는 CPC가 방문자수가 늘어날수록 증가하기 때문이다. 즉, 하루 1000명의 방문자 일 때보다 2000명일 때의 CPC가 더 높기 때문에 같은 클릭 한 번에도 수익이 증가하게 된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거의 2년이 되어간다. 처음에는 단순히 공부한 것을 정리하기 위해 시작한 블로그였지만, 어느새 내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 매주 2개 이상의 글을 작성하기 위해 노력했고,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해당 내용을 정리해 포스팅하기도 했다.

지금은 한 달 약 10만원 정도의 소소한 용돈 정도이지만, 앞으로 블로그를 더욱더 키워 한 달 10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얻고 싶다.

물론 내가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이유인 개발자로서의 성장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단순히 조회수를 위한 글은 지양할 것이며 나의 성장을 위한 글들을 위주로 작성할 예정이다.